2011. 3. 13. 11:25
Life is Egg/클로로필
'Life is Egg/클로로필'에 해당되는 글 19건
- 2011.03.13 콜렉션
- 2011.03.07 오렌지 쟈스민
- 2010.06.21 자유공원 중앙정원(??;;)
- 2010.05.22 마당에서 6
- 2010.05.12 마당에서 5 + 동네 어귀에서...
2011. 3. 7. 23:14
Life is Egg/클로로필
올 겨울 실내가 너무 건조해서 몇번이나 봉오리가 그냥 떨어져버리곤 하던 오렌지 쟈스민이
힘겹게 한 송이 꽃을 피운 순간.
2대째의 꽃이 지고 지금은 다시 3대째 봉오리들이 열심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번엔 열매까지 가기~~!!
2010. 6. 21. 15:44
Life is Egg/클로로필
햇빛이 너무 강해서 노출과다.... ;ㅅ;
천천히 찍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냥 지나쳐 온 아쉬움...
봄엔 벚꽃이 한창이더니 이젠 버찌가 한창입니다.
화단엔 꽃들이 한창이고요.... ^^
이건 무슨 식물인지...
꽃 때문이 아니라 흰 솜털이 덮인 듯한 색과 특이한 잎 모양때문에 관상용으로 심는 듯...
여러 종들이 같이 피어 있는 화단에....
샐비아 발견~!!
어릴땐 '사루비아'라고 부르며 저 꽃을 똑 따서 달큰한 꿀을 빨아먹던 기억이...
강렬한 붉은 색 때문에 여름 분위기 나네요 ^^
흰 꽃잎과 노란 꽃술의 조화는 언제나 좋아합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
그리고 백일홍들...??
...어릴 때 읽은 백일홍 전설이 생각나네요 ^^
장미가 만발했더라구요.
만개를 지나 이제 슬슬 질 준비를...;;
연한 살구색 장미
가운데 꽃잎이 희한하게 말렸네요.
종의 특성이 아니라, 얘만 이래요;;
돌연변이 인듯 ^^;;
작은 장미들은 여러개씩...
안젤라
안젤라로 탑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
그리고 아바타에 나오는 나비족의 홈트리
.....처럼 거대한 플라타너스 ^^;;
저 사이로 나비족이 막 뛰어다닐것 같네요.
- 덧 -
현장고발
예쁘다고 함부로 가져가지 맙시다 =_+
2010. 5. 22. 02:15
Life is Egg/클로로필
한 일주일만에 본가에 또 내려왔더니
그 새 마당의 모습도 변화가 좀 있네요.
흰 꽃이 예쁜던 딸기가 어느새 붉은 열매를 달았어요.
딱히 따먹으려고 심은게 아닌 노지딸기라 흙 위에서 자라느라 달팽이들 습격에 만신창이...;;
하나 따 오긴 했는데 연휴라고 놀러온 사촌동생한테 줬더니 낼름 먹어보곤 인상이 요롷게..... >_<
시다더군뇨 ㅋㅎㅎㅎ
노랗게 송화가루를 뒤집어 쓴...패랭이...? ㅡ _-^
백두옹은 정말로 호호백발 할머니가 되었어요...
이제 레알 먼지털이개.... ㅡ _-;;
꿀벌 한 마리가 매달리자마자 가지가 축 늘어지는....
.....주름잎인가...했더니 크기만 다르고 비슷한 애들이 한꺼번에 자라서
이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는...;;;
이거랑....
이것도.... 색깔가 크기는 다른데 비슷해보여요 >_<
나의 시력 못난 시력 ;ㅅ;
아직도 엉겅퀴만 보면
군대시절 사진병이던 아빠가 촬영해서 낡은 사진첩안에 고이 보관해 놓은
흑백 엉겅퀴사진이 생각납니다
아침에 피었던 개양귀비는
오후가 되니 벌써 꽃잎이 다 떨어져버렸어요
그래도 내일 아침엔 이 녀석이 필 것 같아요 ^^
방금 떨어진 꽃잎 하나 주워서.....
꽃이 진 자리에 생긴 나무 木 자가 선명하네요
...그럼 이건 백설표...?? ㅡ _-;;
배꽃이 진 자리엔 꼬마배가 자라기 시작하고...
아래로 매달렸던 단풍꽃이 지고 나니 위로 솟은 단풍씨앗이 생겼습니다
그 와중에 발견한 너는 누구냐...?? ㅡ _-;;
좀 더 더워지면 단풍나무 그늘아래서 책 읽어도 좋을것 같아요 ^^
앞마당에 울긋불긋하던 꽃들도 서서히 초록 잎에 자리를 물려주고 있습니다.
곧 앵두가 익겠지요
봉오리에 잔뜩 물이 오른 채 며칠 내로 피어날 것 같은 녀석이 있는 반면....
이미 꽃이 지고 복숭아가 자라고 있거나...
화려한 꽃을 뒤로 한 채 내년을 기약하는 목단처럼 열매가 익고 있거나...... ^^
파꽃이 피었길래 들여다보고 있자니 꿀벌 한마리가 날아드네요
파 꽃은 저렇게 막이 찢어지며 만개해서....
꿀벌의 도움으로 수정이 된 뒤
저 안에 알알이 까만 파 씨가 생깁니다 ^^
호두나무도 벌써 열매를 달았군뇨.
꽃마리도 한 무더기 ^^
보리수는 꽃에도 열매에도 점이 찍혀있어요
몇 송이가 아직도 꽃피우고 있는 골담초
뒷마당에선 이팝나무가 꽃 피우기 시작했는데
아직 밥이 덜 됐어요 ㅎ
바람이 불어서 촛점이 안 맞았네요, 봐주세요 ^^;
가장 먼저 열매를 맺은 매실은 벌써 많이 컸어요 ^^
또 다시 헷갈리기 시작한...벼룩나물?
복습 좀 잘 해야겠다는...;;
이것은 뽀리뱅이인가 고들빼기인가 씀바귀인가...
3지 선다형, 확률은 33.33%
...하지만 보기중에 정답없을 확률도 50% ㅡ _-;;
제 방 창문 아래 뒷뜰에서 까치밥을 찾았어요.
다른데선 뭐라고 부르는 지 모르겠는데, 저 어릴 땐 이거 먹기도 했어요 ㅎㅎ
시골에서 자라면 간식삼아 재미삼아 뜯어먹던 풀들 때문에
따로 교련에서 생존법을 배우지 않아도 먹는 풀과 못 먹는 풀을 어지간히 구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ㅎㅎ
까치밥을 손바닥에 올리고 두 손가락으로 눌러 짜 내서
저렇게 깨알같은 연두색 씨앗들이 나오면 한 입에 탁~~!!
더 영글면 못 먹어요,
딱 저렇게 연한 연두색일때 한 포기씩 감질나게 먹으면 재밌었는데...
꽃이 많이 피었으면 화관을 만들엇을텐데 많이 안 피어서 반지....
이제 화관을 쓰고 놀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토끼풀꽃 화관은 여자아이들의 로망!!
...손에 주름 관리 좀 해야겠다는... ㅡ _-;;
오늘은 대낮부터 나비 대신 나방을 만났네요 ㅎ
가끔 나비랑 차별받는 나방들을 보면 왠지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화랑곡나방은 싫습니다 >_<
2010. 5. 12. 02:31
Life is Egg/클로로필
오늘은 뒷뜰이랑 집옆으로 가볼꺼예요.
...?? @_@a
봄까치꽃
이틀전만 해도 예쁘게 조로롱 피었었는데
며칠 사이에 지고 있었어요 ㅜ_ㅠ
집 옆 서양보리수 나무...
즈이 동네선 '뽀루수'라고 했었는데...
맛있긴 토종 보리수가 더 달고 맛있죠, 작아서 그렇지 ^^;
꽃 하나하나 = 보리수 열매 하나하나...
으흐흐흐흐 +_+
제일 늦게 봉오리가 올라왔던 흰 철쭉도 마침내 피기 시작했어요.
영산홍 속 벌 한마리...
날아갔습니다 ^^;;
동백 속에도 양쪽 뒷다리에 하나가득 화분을 묻힌 꿀벌....
.... 아예 꽃 속으로 들어가라 들어 가~!
동네 어귀도 슬슬 산책해봅니다.
분홍 꽃잔디 속 하얀....
...앵초인가요??
꽃잔디 속에 있으니 흰 꽃잔디인가..??;;
아무렴 어때요, 이름에 상관 없이 이쁩니다... ^^;;
분홍 꽃잔디 속 또 다른 녀석들.
이건 확실히 꽃잔디스럽게 생겼어요.
다만 색깔이 좀..탈색된 듯한? ^^;
건물 틈 사이 괭이밥...
꼬투리가 여물면 살짝 건드려서 톡~터트리는 재미가 있지요 ㅎㅎ
토끼풀로 화관도 만들고, 반지 팔찍 만들며 놀았는데
요즘은 토끼풀밭이 다들 어디론가 사라져서... 띄엄띄엄...
질경이...일지도..... ㅡ _-^
유치원 다니는 조카가 참 좋아하는 민들레 홀씨...
볼때마다 꺽어서 열심히 불어보지만 한번에 다 날리진 못한답니다 ㅎㅎ
동네에서 가꾸는 야생화 화단(....이라고 쓰고 공터...라고 읽는다;;) 구경
매발톱인가봐요....;;
사실 매발톱과 하늘매발톱은 구분 잘 못하지만 화단 안내문에 써 있었답니다;;
매발톱이 있다는데 화단 속 꽃들중에 가장 매발톱스럽게 핀 애들이거든요 ㅋㅋ
흰색도 있어요 ^^
살짝 바람만 불면 디로로로롱~ 소리가 날것 같은 금낭화
쪼로로로롱~
띠로로로롱~~
디링디링~
딸랑딸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