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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
일탈을 꿈꾸는 시시한 사람의 소소한 이야기 - Seas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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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Egg/클로로필'에 해당되는 글 19

  1. 2010.05.08 마당에서 4
  2. 2010.05.07 마당에서 3
  3. 2010.05.06 마당에서 2
  4. 2010.05.05 마당에서 1
  5. 2010.05.03 주말의 꽃
2010. 5. 8. 03:26 Life is Egg/클로로필


오늘은 좀 오후 느지막히 나갔다가...

끼니때가 되니 밥당번이라 몇장 못 찍고 밥하러 들어왔네요;; ㅋ





어떻게 찍어야할지 갈피가 안 잡혀서 여러장 찍어버렸습니다;;

새우난이라고 부르던데 맞는 이름인지는 모르겠어요 ㅡ _-^








며칠만에 솜사탕 되버린 민들레...
민들레 홀씨를 한 숨에 다 불어서 날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죠??



....전 항상 호흡이 짧아서 실패...;; 








그냥 무심코 지나치려는데 갑자기 눈에 띄어서 한장...

이름을 불러주고 싶지만 통성명을 한 적이 없...;;





뒷마당으로 나갑니다.

겹벚나무가 있어요.





집 마당에 이리 활짝핀 것을 보니
이번 주말에 개심사 겹벚을 보러 가도 좋을 듯 하네요 ^^







발 밑도 함부로 디디면 안됩니다.





도라지가 자라고 있거든요 ㅡ _-;;




그리고 또 작은 아이들.








비도 안 오는데 우산 하나.





그리고 이끼군단 나팔수들 ㅋ




내일은 쪼로롱 매달린 노란 꽃들을 찍어볼랍니다.

그리고 마당투어는 계속 되는거죠~~
posted by R.E.L
2010. 5. 7. 14:32 Life is Egg/클로로필

흰 철쭉이 어제부터 개화하기 시작했으니, 오늘은 철쭉사진이나 찍으러 나가봐야겠어요.

그 전에 다른 애들 사진... 







흔한 민들레 ^^;





집 뒤로 야트막한 동산을 끼고 있기 때문에 옆마당으로 돌아나가 봅니다.





해마다 도토리가 열리는 걸 보면 졸참나무 종류인 듯..


 



여긴 묵혀놓은 밭 귀퉁이인데 해마다 유채가 저절로 자라요;;






집 주변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팝나무... ^^

이렇게 찍어놓으니 핫도그 같네요 ㅋ







뱀딸기는 어느 새 꽃잎이 다 떨어지고 열매준비를...







돋나물도 그냥 지가 막 자라고요....;;






슬슬 걸어서 이웃집 아저씨가 꾸며놓은 이웃집 마당, 
꽃잔디 융단 앞의 박태기나무 꽃


 


박태기나무는 요 하트 잎사귀가 예쁜거 같아요 ^^





꽃잔디를 많이 깔아놓으셔서...

멀리서 서서 지나갈 땐 향기로운데 가까이 앉아서 쪼그리고 한놈만 담으려니
향기가 너무 진하다 못해 독하네요;;;

향기에 취해서 진짜로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웠어요 @_@






그래도 분홍 융단위의 박태기나무는 소박한듯하면서도 화려한 색깔~






다시 우리집쪽으로 내려옵니다.

아빠가 심은 벚나무들 사이에....





각시붓꽃  한 무더기...

길가인데도 시골인데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그런지 사람 손을 안 타고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그 앞에서 발견한 제비꽃...



최근 봤던 제비꽃들 중 색이 가장 진합니다.

...색감은 지금 해가 막 서해바다로 넘어가고 있는 중이라... ㅡ_-;;




다시 안마당으로 들어와서...






여름이면 우리집 마당에 제일 큰 그늘을 만들어주는 호두나무에도 새순이 나오고 있고요...






배나무는 이렇게 뒤에 하나 앞에 하나...


이제 왼쪽마당으로 가볼까요...?

마당투어는 계속됩니다, 쭈우우우욱~~ ㅋ

posted by R.E.L
2010. 5. 6. 14:00 Life is Egg/클로로필

요즘 식구들이 제각기 바빠서 화려하게 피운 꽃을 아무도 봐 주지 않아도

서운타 한마디 하지 않고 그저 제 자리에서 피고지고 또 피곤하네요.





냉이...

말냉이인지 황새냉이인지, 그냥 전부 다 냉이라고 부릅니다.






공작단풍도 콩알만하게 피었구요...




단풍들 꽃피는 시기라 청단풍에도 꽃들이 달렸어요.




가을되면 빨갛게 물드는 녀석들이 요즘에는 아주 싱그러운 연녹색입니다 ^^



 


새순이 꽃처럼 피어나는 계절






감나무도 잎파리를 내밀기 시작하구요...







광대나물??

즈이 동네선 그냥 꿀풀이라고 합니다, 보라색 꽃을 똑 따서 쪽~ 빨면 달큰하지요 ㅎ





 

포도나무 잎파리도 솜털 가득...







새 순따는 시기가 온 벙구나무 입니다.
즈이 동네선 걍 벙구나무라고 하지만, 이녀석은 이름도 많아서 엄나무, 음나무, 개두릅이라고도 불리더라구요.

어제는 새순을 따서 부침개를 해 먹었네요 ^^;






마당끝 동백나무아래엔 할미꽃 화단이 있습니다.




백두옹의 술은 꼭 먼지털이개같아요 ^^;







한때 마당 울타리가 전부 은행나무라서 담장같았는데,
집안에서 보면 아늑하고 좋긴 하지만 시야를 너무 가리니 전부 옮겨 심어서 이제 마당엔 몇 개 없어요.

생긴건 활엽수지만 학문적으로 침엽수로 분류되는 특이한 녀석.





길가에 접한 바깥마당에 있는 애들이예요.




꽃마리처럼 널찍하게 퍼진게 아니라 그냥 저렇게만 한 무더기씩 몇 군데 있는데 소박하니 예쁘더라구요.
이름이 뭘까요?






꼬투리 열매가 열리고 익는걸 봐선 콩과 식물인거 같은데, 완두콩과 비슷한 꽃이 달려요.
흔히 보는 건데 여태 이름을 궁금해하지도 않았네요...;;






안마당엔 잔디를 심었어요.




어릴때 88서울올림픽 주경기장에 뿌릴 잔디씨 모으기 하던 생각이 나네요.
잔디 많은 무덤가에 언니오빠 동네친구들이랑 몰려가
양은 도시락에 대고 훑어서 잔디씨가 도시락안에 모이면 그걸 편지봉투에 담아서 학교에 냈지요.







모여서 핀 게 아니라 잔디 사이에 딱 한송이가 저렇게 피어있네요.






숨어있는 작은 꽃들 찾아서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고개는 좀 아프지만 ㅋ





 

어디선가 날라온 보리 한 알도 싹을 틔워서 이만큼 자랐어요.
마당에 근처에 군데군데 자랐는데 좀 뒀다가 수확해야겠네요 ^^;







간이차고 옆에 핀 작은 꽃...
꽃마리랑은 또 다른것 같은데 비슷하지만 다른 애들이 많아서 이름을 불러 줄 수가 없네요;;


곧 이 계절도 지나갈테니 볼 수 있을 때 많이 봐둬야겠어요.

마당투어는 계속됩니다~ ㅎㅎ
 
posted by R.E.L
2010. 5. 5. 16:15 Life is Egg/클로로필

오랫만에 집에 내려왔는데 마당에 핀 꽃들이 이제 질락말락...

지기 전에 몇 장 찍어봅니다.





일단 요런 마당에서... 꽃나무들.







흰 배꽃은 참 이쁘죠.

이건 원래 건너밭에 있던 건데 도로공사한다고 해서 올해 마당으로 옮겨왔어요. 
무사히 꽃도 잘 피었으니 올 가을에도 맛있는 배를 먹을 수 있겠네요.




나무들 사이에 있는 봄까치꽃. 



너무 작아서 제 똑딱이로는 촛점 맞추기가 힘들더란...헉헉




 


요 아이들은 너무 작아서 쪼그리고 앉아서 고개숙이고 가까이 봐야합니다 ^^;;







이 꽃이 지고나면 곧 저 뒤의 장미가 필 거예요.







앵두꽃이 지기 시작하니 곧 앵두가 주렁주렁 열리겠죠?? ^^







바닥에 수북이 목 부러진 동백꽃





저희 동네는 동백나무의 북방한계선입니다 ^^







올헤 복숭아나무가 냉해를 많이 입었다는데 우리집 애들은 아직 괜찮네요 ^^







영산홍과 철쭉은 맨날 헷갈리지만 왠지 작은 애들만 보면 영산홍이라고 생각한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많진 않지만 딸기도 몇 포기...

한두개씩 익을때마다 따 먹기 아깝죠 ㅎㅎ

 





초등학교 다닐 때 심은 둥굴레가 벌써 이십년 넘게 매년 잘 자라주고 있어요.



오늘은 너무 길어서 여기까지만...

하지만 마당투어는 계속됩니다!! ㅋ 
posted by R.E.L
2010. 5. 3. 16:28 Life is Egg/클로로필

추웠다 더웠다 일교차도 큰 변덕스러운 날씨지만
그래도 봄은 봄이라고 이번주말에도 여기저기서 꽃들이 아우성입니다.






진달래가 지나간 자리, 철쭉의 계절







아~ 연둣빛 새 이파리, 네가 바로 강철이구나
엄혹한 겨울도 두터운 껍질도 자신의 힘으로 보드라움으로 이겼으니~♬







겹벚들도 만개할 준비를 합니다.







명자나무를 집안에 심으면 처녀가 바람난다지요 ㅋ







초록 잎사귀 속의 노란 황매화는 언제봐도 예뻐요

황매화라고 하니까 남친님이 정말 매화인 줄.. ㅡ _-;;







아파트 단지 안에 심어져 있는 건데 뭔가 익숙한데 이름이 가물가물;;

꽃사과 같기고 하고...;;







전 이런 종류는 그냥 다 제비꽃이라고 합니다 ㅎ







담벼락에도 봄은 찾아오고...







수국종류인가요.... ㅡ _-^







마음까지 활짝~







제라늄... 인듯...;; 아마도.... 50%...??;    ㅡ _-^






활짝 폈다가 벌써 지기도 했네요...






꽃집의 아가씨도 예쁘지만 꽃집의 꽃들도 예쁩니다 ^^







루피너스 화단






그 옆은 수국










길가 화단에 이름모를 예쁜 꽃들이 가득한 시기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도시의 검은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는 것이 안스럽기도 합니다.









을왕리 해변에서 발견한 흰 제비꽃.

비탈에 무리지어 많이 피어 있더군요 ^^






손톱보다 작아도 열심히 제 할일 하며 꽃을 피워냅니다.







인천공항 화단도 온통 봄입니다.






이 꽃을 보자마자, 왠지 태국에 가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



다음 주말엔 또 어떤 꽃들을 만날 수 있으려나 기대가 되네요 ㅋ

posted by 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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