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밥 맛이 뭐 다 거기서 거기지...
라고 생각했었지만 보스 따라가서 첨 먹어 본 이 순대국밥은 레알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내포가
토렴을 잘 한 밥과 잘 어우려져서 금새 한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듯.
반찬은 간소하게..
김치는 항아리에서 셀프, 그리고 풋고추/생양파와 양념대파.
사실 이 집 순대국맛의 30%정도는 이 양념대파에 있는 듯.
국밥에 넣어서 먹는건데 보통 재료들을 다져넣은 다진양념보다 이렇게 굵게 썰어 무쳐놓은 파를 넣어 먹는게 더 씹는 맛도 좋고 맛있어요,
파 안 먹는 저도 여기 대파만큼은 듬뿍 넣고 휘휘 저어서 아작아작~
특이랑 보통이랑 오백원 차이라서 특 한번 시켜봤는데 양이 많긴 많아요,
평균 식사량이시라면 그냥 보통 드시면 되겠습니다~
유성온천 성원 쌍떼빌 앞 천복 순대국밥,
순대국밥 보통 오천원, 특 오천오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