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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을 꿈꾸는 시시한 사람의 소소한 이야기 - Seas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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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밥 맛이 뭐 다 거기서 거기지...

라고 생각했었지만 보스 따라가서 첨 먹어 본 이 순대국밥은 레알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내포가

토렴을 잘 한 밥과 잘 어우려져서 금새 한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듯.








반찬은 간소하게..

김치는 항아리에서 셀프, 그리고 풋고추/생양파와 양념대파.







사실 이 집 순대국맛의 30%정도는 이 양념대파에 있는 듯.

국밥에 넣어서 먹는건데 보통 재료들을 다져넣은  다진양념보다 이렇게 굵게 썰어 무쳐놓은 파를 넣어 먹는게 더 씹는 맛도 좋고 맛있어요,

파 안 먹는 저도 여기 대파만큼은 듬뿍 넣고 휘휘 저어서 아작아작~








특이랑 보통이랑 오백원 차이라서 특 한번 시켜봤는데 양이 많긴 많아요,

평균 식사량이시라면 그냥 보통 드시면 되겠습니다~



유성온천 성원 쌍떼빌 앞 천복 순대국밥,
순대국밥 보통 오천원, 특 오천오백원.
posted by R.E.L

발길 닿는 대로 가다가 왠지 맛있을거 같아 보여서 들어간 곳.

내외로 보이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이좋게 칡뿌리를 다듬으며 도란도란 말씀 나누시던 곳.




\
소머리국밥 오천원.

다음엔 이 집에 양곰탕 먹어보러 갈겁니다 ㅎㅎ
posted by R.E.L

유성온천과 자이 사이 골목에 몇몇 해장국집들이 오밀조밀 몰려있습니다. 

모두 다 가보고 먹어주갔어!! .... 라는 쓸데없는 다짐에 이번에 찾은 곳은 남강 해장국 ㅎ

사실 전에 보스랑 와봤는데 맛있어서 사진찍을려고 또 간곳임 ㅋㅋ



오늘의 아이템은 사골 우거지해장국.









그니까 이렇게... 해장국을 시키면...





선지는 서비스...

혼자 먹는데도 선지를 너무 많이 주셔서...;;

사실 선지 잘 못먹는데 꾸역꾸역 먹다보니 반은 먹게되더군뇨 ^^;;








대부분 국밥이나 해장국 밥상이 그렇듯 반찬은 간소하니 전체적으로  소박합니다.








막상 해장국엔 선지가 안 들어있어요,

선지해장국으로 먹으려면 따로 나온 선지를 넣어먹으면 되고요... (이 부분이 참 맘에 드는 집입니다 ㅎㅎ)








이렇게 홍어먹을 때 처럼 비금도 천일염과 태양초 고춧가루를 적절히 섞......고 싶지만
그냥 어쨌든 테이블 위의 소금과 아무 고춧가루나 섞어서... =_=;;









거기에 선지 한 점을 쿡!!!

찍어서 먹는거라고 배웠지말입니다 ㅎㅎ 



  






...아 근데 역시 제가 그동안 선지를 안 먹었던 건....

막연한 거부감이나 뭐 그런게 아니었어요,

의지로 먹으니 먹게 되던데 먹고 나니 속이 안 좋았...;;

선지가  몸에 안 받는 듯... ;ㅅ;











...많이 먹어서 그런가 ㅡ _-;;
posted by R.E.L
야근이 계속되던 춥고 배고픈 어느 날 저녁,
유성 터미널근처를 헤매이다가 왠지 맛있는 해장국집이 있을 것만 같은 골목에 들어갔더니
역시 뜨끈하고 든든한 해장국집........은 개뿔!!

골목사이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다가
손칼국수라는 간판을 보고 겨우 찾아 들어간 사랑방 손칼국시.





.....진짜 옛날 시골집 사랑방같이 생겼음...;;









티비 받침으로 쓰이기엔 포쓰가 뭔가 범상치 않은 장







위에서 군고구마 몇 개가 익고 있었으면 더 굳굳이었을텐데 쬐끔 아쉽...







옛날 가정집 개조해서 만든 듯...

오래된 분식집에 온 기분...ㅎ







칼국수집을 다시 찾고 안 찾고를 결정하는 것의 50%는 이 김치에서 비롯되는 듯...

인사동 강나루 밀밭집 김치>명동교자 마늘김치 >>>>>>>>>>>>>>>>>>>>>>>>>>>>>>>>>>>>>>>>>>>>>>>>>>>>>>>사랑방

넘사벽이 없는 게 다행이랄까... ㅡ _-;

김치는 그저그럼.. 평범...








무난한 칼국수.

전반적으로 무난함.
전체적으로 무난함.
총체적으로 무난함.

다만 후추가 처음부터 팍팍 뿌려져서 섞여 나와서 국물맛이 좀 후추맛에 가려져 별로인 듯...
나름대로 조개도 좀 들어있고 호박도 있고 국물 괜찮은데 후추가 망쳤어!!






오천원.

  
posted by R.E.L


유성구청 왼쪽 골목에 일본식 도시락 전문점  치마치마벤또.





훈제연어 벤또






스테끼 벤또






그리고 나의 완소 우나기 벤또~♡





잘먹겠습니다~~ Ang~




....하지만 벤또는 쓸데없이 비싸지...

같은 가격이면 이태원 코코로벤또가 좀 더 깨끗하고 질이 좋은 듯...
posted by R.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