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0. 22:35
먹는게 남는거/여기서 먹었어
일주일내내 야근해서 만든 결과물이 마악 그 꽃을 피우기 직전,
전면개화 1시간을 남기고 개화를 2주일만 뒤로 미루자는 통보를 받았... orz
우울과 짜증과 분노와 좌절과 허탈을 욕으로 승천시킵니다,
.....식욕 +_=
신성동 복어찬가.
왼쪽.
고구마칲같이 생긴건 돼지감자.
오른쪽.
쫠깃탱탱한 복어 껍다구무침.
좀 치사한 집에 가면 이거 따로 돈 받고 판다능...
튀김도 나와 주시고~
복튀김도 튀김이지만 미나리튀김이 맛있더러란. ㅎㅎ
그리고 메인요리 복어 회 등장.
...은 훼이크고 샤브샤브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55555555555555555555???!!!!!!!!!!!!
五吳汚午誤梧悟娛烏伍???!!!!!!!!!!!!
OOOOOOOOOOOOO???!!!!!!!!!!!!!
맛있어요 핡핡~~ +ㅂ+
....참고로 일주일 내내 야근하고 그중 매일 한 끼 이상은 햇반과 라면으로 때웠습니다 ㅡ _-;
뭔들 안 맛있었겠...이 아니라
전 원래 좀 막입임...
눈을 낮추니 맛난게 많은 세상이라 햄보까요 ㅋㅋ
근데 저게 끝이 아냐?? 뭐가 더 있어??
샤브샤브 후에 복어서더리로 끓인 탕이 밥과 함께 새로 또 나오더라능...
키야악~~
시워어어언~~하다~~~~!!!!!!!.....기엔 펄펄끓는 너 열정에 내 혓바닥은 데이고 말았지~ ㅡ _-;;
어쨌든 일인분에 2만원짜리 세트메뉴인데 괜찮은 듯.... ^^
그래서 이 시각 아군 피해상황은
야근으로 인한 피로 누적+허탈함+긴장풀림+배부름+따땃함의 5단 콤보로 매우 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