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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을 꿈꾸는 시시한 사람의 소소한 이야기 - Seas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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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의 마지막 음식으로 머쉬마루 버섯을 넣은 크림 파스타 당첨...

예고없이 쳐들어 온 친구들때문에 4인분 급조;;




대충 재료 썰어놓고...







버터에 마늘양파 먼저 볶고 베이컨 넣고 맛살 넣고 마지막에 버섯 넣고 볶은담에 
생크림+우유+체다치즈+파마산치즈+허브소금 퐉퐉하하고 한 소끔 끓이면  소스  -끗-

동시며 면을 삶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페투치니면으로~~!!



...아놔 밥 빨리달라는 아우성에 완성 사진은 못 찍었... 
내 마지막 요리는 이렇게 미완성 사진만 남았고~!! ;ㅅ; 




이렇게 해서 파스타 먹다가 새해를 맞았을 뿐이고!!

그 담날 급 결정된 나들이 =_=;



첨엔 분명히 춘천을 갈까...였는데...

어찌하다보니 여주 신륵다 거쳐서 옆동네 이천에서 이천쌀밥 먹기로... ㅡ _-;


 


덕평 자연휴게소에서 아메리카노....처럼 생긴  대추차 ㅎㅎ







휴게소 감자~ 아웅 뜨거워~





그리고 눈덮인 신륵사 한바퀴 돌고~

이천으로 점심먹으러 고고싱~~






...근처의 유명한 쌀밥한정식집은 전부 자리가 없고...
청목..정일품... 최소 대기시간 40분 이상... 히엑~~

정일품이 자기네 신관이라는 태평성대로 가란다...

고분고분 쫄레쫄레 걸어갔다.. 차랑은 점점 멀어지고... 흑 ;ㅅ;




일단 쌀밥한정식 1인당 11000원...

자리에 앉은지 30분이 넘도록 김치 한 쪼가리 안 갖다주고 가타부타 말도 없고
벨을 여러번 눌러도 돌아보는 사람 하나 없고... 와글와글 시글시끌... =_=;

그러더니 40분 후에 나온 밥상...





반찬 많아보이지만 오른쪽과 왼쪽 반찬이 겹침...

꽁치는 탄데다가 식었고 조기는 물이 썩 좋지는 않은데다가 역시 식었고
고기는 짠데다가 식어서 위가 말랐고 게장은이라고 나온 사시랭이는 간이 하나도 안 배서 싱거움 =_=

찌개도 식고 달걀찜도 식고 부침개도 식고 다 식어서 빨리먹긴 편하더라 ㅡ,.ㅡ


일단 새해 첫 비추 식당 1호점임... 누군가 저길 간다면 적극적으로 뜯어 말리겠음!!
태평성대가 신관이라 했으니 본점인 그 옆 정일품도 간다는 사람 말리겠음 =_=;


말없이 밥 한그릇 후딱 먹고 나와서...

밥 먹으러 다시 수원으로...  하루종일 먹으러... ㅡ _-;;



오는 길에 다시 덕평휴게소...




바삭바삭한 튀김쥐포 와그작와그작 씹으며 수원으로 고고~





그리고 잔인한 친구들의 내기에 걸려버린 오늘의 희생자에게 얻어낸 것은 




풀밭...

이거슨 고기를 위한 서곡.








한정식 반찬보다 심플해도 훨씬 맛있었음 ㅡ,.ㅡ 








머 사실 이런거야 그냥 양념이고...








원래 슈퍼스타는 맨 마지막에 나오는 법...







이게 오늘의 주인공.
농협에서 직영하는 목우촌 식당의 무려  한우 생등심 ㅎㅎ

이미 한장 굽고있음 ㅡ _-; 







일인분에  32000원짜리... 저게 한 0.8인분인듯 ㅋ








폰카로도 한장~!






허여멀건한 폰카사진 ㅡ,.ㅡ

일단 더 익기 전에 자르고...







저 상태가 제일 좋은 듯... 하악하악~~








다른 양념 필요엄뜸, 그냥 소금만 콱 찍어먹어도...

아아아아아아 달다~~~~~~~






밥 먹고 소화시키느라 영화보고...

아아 황해... 하정우 연기 쩔어요... 최고최고~ (=ㅂ=)b




점심먹고 화나서 먹은 한우가 저녁이라기엔 너무 이른 시간에 먹어서...

영화보고나니 열한시가 넘었지만 저녁을 먹어야한대서... ㅡ _-;




인천에서 뼈다귀해장국... ㅋ








뼈해장국은 언제먹어도 진릐인듯~





...신이여, 정녕 제가 24시간동안 저렇게 많이 먹었단 말입니까...orz

올해 뭐 제대로 결심한게 없었는데 다이어트 결심을 해야하나... 싫은데... ;ㅅ;



posted by R.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