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Egg/충성클럽
충성클럽
R.E.L
2010. 11. 8. 15:19
주중에 워크샵 갔다가 주말에 놀러가니라고
거진 너닷새간 방치되어 있던 충성클럽입니다.
....밥 잔뜩 주고 물 새로 끼워서 꽉 채워놓고 다녀왔더니
여전히 방가방가 난리치기는 커녕 지 배가 부르니 잠만 쿨쿨 =_=;;
...읭? 언제 왔어??
요놈은 일어나지도 않네요 ㅡ,.ㅡ
대체 요런놈들 뭐가 이뿌다고...
추울까봐 이너하우스로 쓰고 있는 아로마램프에 수면양말 뒤집어 씌워줍니다.
비니 쓴거 같네요 ㅎㅎ
충성이는 아늑한지 일단 들어가고 보고,
필승이는 무엇이 쓰는 물건인지 탐색중...
야야, 와바라, 여기 쫌 괜찮은거 같애~
거대해진;; 충성이땜에 필승이가 들어가는 데 무리가 좀 있군뇨;;
일단 좋아하는 거 같길래 다른 하나에도 나머지 양말 한짝 휙~
역시나 충성이의 새 집 점검...
둘 다 똑같다 이눔아 =_=;
...근데 이놈들 두 집 다 좋아하는거 같은데...
왜 여전히 이렇게 자는 지가 Mr.Lee
두 집 다 좋아하지만 두 집 살림은 용납하지 않는 필승씨 ㅡ _-;;
이 온화한 표정을 좀 보세요~!!
낑겨서 불편할거 같은데 둘 다 은근 즐기고 있습니다;;
츤데레의 지존 필승이 지지배 =_=;;
잘 보면 반쯤 뜬 눈이 매력적... ^^;
요로케 한 집에서 잘 지내는 애들인데....
그래도 가끔은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요놈은 몰래 먹으려고...
그리고 요놈은 또 자려고...;
...먹고 자는 거 외엔 할 줄 아는 게 없는 거니?? ;ㅅ;
비교하고 싶진 않다만, 필승이는 쳇바퀴도 굴릴 줄 안단 마리햐~~ ㅡ_ㅜ
나 불렀수??
...촛점은 좀 나갔지만 충성이 순간포착!
...하품하는 충성이 ㅋㅎㅎㅎ
애들 위 아래 앞니 두 개씩 보이며 하품할 때 마다
혼자보기 참 아까웠는데 노이즈 만땅이긴 해도 한 장 건졌네요 ㅋㅋ
며칠 간식도 안 주고 혼자 놀다 온 게 미안해서 피스타치오를 지급합니다.
필승이의 급 관심!!
...하지만 역시 까지는 못 하네요 ㅎㅎ
벌어진 틈으로만 갉잙갉잙~
...이건 내꺼라구요~!!
알았어요??!!
...안 뺏어간다 이눔아 ㅡ _-;;
맘과는 달리 깔 수는 없고
조금 갉아먹어보니 맛은 있는 거 같고~
까서 줬더니 또 낼름~
...근데 너 머하냐...
설마 그걸 한 입에 다 넣을 생각은 아니게찌...??
앙~~~!
내 볼주머니 크기를 무시하지 마아~~!!
...무...무서운 지지배,
결국 그 큰 피스타치오 한개를 볼주머니에 꾸역꾸역 밀어넣고 집으로 쏙 들어 갔...;;
왼쪽 볼 부푼거 보이심미카;;
뭐라는거냐 나는 잘란다~
편식하는 필승이지지배와 달리
아무거나 잘 먹어서 이쁜 돼지 뚱스터 충성이.
익스를 참 맛나게도 먹고 있심다 ㅎ
얘 먹는 거 보면 익스에서 해씨맛이 나는 모냥;;
아후 저 꼬랑지 움찔움찔~~
쏙 잡아 땡겨보고 싶어요 ㅎㅎ
나날이 인격이 늘어나며 후덕해지면서
묵직해져가는 충성씨입니다;;
이제는 저렇게 둘이 낑겨 자는 것도 힘들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만...
정작 필승이는 굴욕샷을 당해도
충성이와 함께라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모냥;;
이제는 충성이의 꼬물거림정도에는 달관한 필승이입니다;;
표정이 말해주고 있어요,
온화~~ 은근~~따뜻~~자비~~ 아량~~ 관용~ 나는 대인배~ 허허허~ 공수레공수거~
;;;;;
...내 흉 보지 마~!! ~_+
아, 응응...미안;;;
쳇~! 잘꺼야~!!
...또 자냐 ㅡ _-;;
...죽은 거 아닙니다, 눈뜨고 자는겁니다;;;
이렇게 오늘도 쥐죽은 듯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충성클럽입니다;;
-덧-
나눔발송~
...아 약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