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 2010. 5. 8. 00:20

섬유질 듬뿍 시골식단...




실치의 계절 끝무렵이라 실치 되장국도 끓여먹고요....

시금치 넣으면 더 맛있는데 날이 저물어 밭에서 뜯어오기 구찮아서..;;




 

엄마가 무쳐놓은 더덕을 참기름에 한번 살짝 구웠습니다.





오가피순도 나물로 무쳐먹으면 맛있죠 ^^




어제 뜯은 취나물도 된장에 무쳐서~~





고모가 파래를 뜯어오셨어요.

동치미 넣고 시원하게 무쳐서~






떡 해먹을 일이 있었는데 절편이 좀 남아서...
조카들 온다길래 애들 반찬으로 만든 떡볶음...





전체적으론 뭐 맨날 이래 풀만 먹고 삽니다...;;






애기들이 팔이 짧아서 반찬이 애들 쪽으로 몰렸... ㅡ _-;;



봄나물은, 요즘 하우스덕분에 계절 구분 없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제철에 갓 따서 먹을때가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ㅎㅎ






앞마당 민들레는 며칠사이에 하얗게 솜사탕이 되었고....





뒷마당 왕벚나무는 꽃그늘을 만들었네요.

나들이 다녀오기 좋은 나날들이예요, 좋은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