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게 남는거/여기서 먹었어
사먹는 돈까스 자취방 돈까스
R.E.L
2008. 11. 9. 23:13
학교식당 돈까스가 싸구려 햄버거 패티맛이나서
평소에 돈까스를 즐겨먹진 않았던 편인데...
지난번에 그분 댕겨가시면서 돈까스 노래를 불러서 큰 맘 먹고(??;;) 미소야로 돈까스 먹으러 고고싱~
돈까스를 먹더라도 샐러드는 소중하다!!!
보통 깍두기 1/2 사이즈인 조각 깍두기...
...그렇다고해서 맛도 1/2일 필요는 없잖아요 ;ㅂ;
이집은 독특하게 돈까스 찍어먹으라고 와사비 간장을 줍니다.
......는 뻥이야~~!! ㅋㅋ
서비스로 주는 롤과 초밥.
......다만 그 서비스엔 추가요금이 천오백원 ㅡ,.ㅡ
뜨끈한 우동도 반그릇.
그리고 메인인 돈까스입니다.
전 히레까스가 좋아요~~ ^o^
인공위성샷 한방~~~
소스가 두개인 이유는....
...전 돈까스를 타르타르소스에 찍어먹는걸 좋아하기때문이지효....
그리 특이한 식성은 아니라고 해 주세요 =_=
앞에서도 한방 찍고 먹자~~~
추워져서 그런가 우동을 자주 먹게 되네요 ^^
롤도 가차이 한방 찍어보고....
바삭한 그 맛, 히레까스도 가차이 한방 찍고~~
타르타르소스 찍어서 한닙~~~
반대쪽엔 돈까스 소스도 찍어주는 센스~!! 헤헤 ^ㅂ^;;
간만에 먹었더니 너무 맛있었어요~~~
그래서 또.....
뭔가 부실해보이지만 그래도 형식(?)은 갖춘듯...한....??
아닌가?? ㅡ _-;;
왜 드레싱이 없어~!! 버럭버럭~~!!
...알고보니 드레싱을 바닥에 깔아주신... =_=;;;
그래도 돈까스는 바삭바삭~~
이곳은 또다른 돈까스 체인점인 까스동이라는 곳입니다.
세트메뉴가 없어서 단품으로 시켰는데 그래도 궁물은 우동궁물이군요.
...가쓰오부시 들어가면 다 우동이라고 우기는겁니다 ㅋ
같이 먹어도 언제나 음식 정면은 내 앞인게 미슷헤리 ^ㅂ^;;;
이것도 타르타르소스 찍어서 한닙~~~ 냐하하~~
... 간만에 먹었더니 그새 맛들려서....
자꾸자꾸 또 생각나길래 이번엔 집에서 만들어먹기~! ㅋ
마침 식량창고에 빵가루랑 냉동해 둔 돈까스용 안심이 있어서 따로 장 볼 필요 없이 준비했어요,
고기, 계란, 밀가루, 그리고 빵가루~~
고기엔 허브소금으로 잠시 밑간해 주고....
빵가루엔 파슬리 섞어서 있어보이는 척~~
이제 고기에 밀가루 묻히고 계란에 첨벙 담갔다가 건져서 빵가루 슬슬 묻혀주면...
쨔쟌~~~
여섯개 만들어서 반은 나중에 먹을라고 도로 냉동실로 고고싱~
그리고 남은 반은 이제 튀겨요~
팬이 작아서 한개씩밖에 못 튀기는 나홀로 자취생... ㅡ _-;
그래도 두번튀겨 바삭한 돈까스~
샐러드?? 피클??
그른거 없다 ㅡ,.ㅡ
가차이 한방 찍어주니 기름이 아직 덜 빠졌군요, 킁 ㅡ,.ㅡ
young mouse juice와 함께~~ ㅋ
소스는 역시 집에서 급조한 타르타르소스.
마요네즈+설탕+식초+피클대신 산고추절임 국물 + 파슬리.
바삭바삭 돈까스, 또 먹고싶다잉~~
......그래서 두끼 연속 냉동실에 쟁여뒀던거까지 낼름 꺼내 튀겨먹고
냉동실은 텅텅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