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요리로 하드털기

개강하기 전주부터 지금까지 해 먹은것중 일부네연,
개강하니 피곤크리와 귀차니즘의 이중 중뷁압뷁으로 거의 못해먹고
그나마 해 먹은거 사진도 거의 안 찍어서 =_=;


 

심플하게 콩나물, 마늘, 청양고츄 송송

맑고 매콤한 콩나물국 - 초딩입맛도 어른스럽게 먹을 수 있을만큼 깔끔한 매콤함이 자랑~

냉장고 정리용 야채랑 햄 등등 털어서 다지기

엄마마데김치와 함께라면 언제나 훌륭한 김치뽀꿈밥

반찬도 간소하게 엄마깍두기묵은지로 만든 참치 깍두기볶음...

간소하지만 단란한 밥상

이제는 엄마김치가 다 떨어져서 안습... ;ㅂ;




......엄마김치를 가져올 수 있는 추석이 다가오니 안심! ㅋ






다른날...

개강 첫날 손님맞이...


 

있는거 뒤져서 만드는....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체다 슬라이스치즈와 까망베르 치즈, 파슬리와 함께라면
비주얼로 맛을 가리는 훌륭한 눈속임이 가능 ㅋ

이짝에서 한닙~

저짝에서도 한닙 드세요~

식빵은 구워놓고 멍때리고 앉았다가 쵸큼 태운.....;;
암 걸릴라 ㄷㄷㄷ

후식은 시골 장날 직접 과수원에서 따온 하치 복숭아.
작은 상처도 흠으로 분류되어서  저만큼 한 대야 가득이 3000원 개념가격 ㅎ

상처부분 도려내고 속살만 깍아놓으면 다 똑같은거임미~!




찬바람 불기 시작하는게 반가워서 다시 오븐 돌리고 찌질거려본 베이킹질,

걍 반죽, 초코칲쿡히반죽, 유기농 무농약 곡물 쑥미숫가루&참깨쿡히반죽 (원료제공:하빕농원)

둥글둥글 쑥 가래떡마냥 뽑아서

뚝뚝 잘라 구워요~

테두리도 말아서 구워주니 고소한 참깨 곡물쿠키~!

반죽 너무 치대서 딱딱해진 촉호칩쿡히도 구워서 통에 넣고 한동안 간식은 이걸로 -끗-





그리고 또 어느날.

떡국도 먹고싶고 우댕국도 먹고싶고...

맛은??
조랭이떡을 넣은 오뎅떡국맛이 나야는데 오뎅보다 새우가루가 더 들어가서 좀 실패 ;ㅂ;

그래도 소중한 마트표 호주소 불고기 =_=
야채 듬뿍 넣어주면 양이 두배가 됨미다 ㅋ

엄마마데 깻잎김치도 첨으로 꺼내노코...

이제는 셔 터질라카는 비트배추김치;

완소 오징어젓갈~
꺄흥 젓갈 사랑합니다~ 흑흑 (;ㅂ;)b  <=시골 바닷가마을에 사는 초딩어린이 입맛 ;

걍 먹으면 술안주 밥싸먹으면 밥도둑, 구운 김~

성인병에 안 좋은 흰 쌀밥 반공기

밥은 친구님 다 퍼주고 나는 오뎅떡국 많이먹기 ㅋ

...라고쓰고 '고기 많이먹기'로 해석한다 ㅋ

흰 쌀밥 한 수저엔 검은 김 한장만 있어도 충분~♡

국에 밥 말아서 김치 얹어 후룩후룩~

친구님 좋아하는 맛이메롱...

그냥 맛이메롱은 절대 안 먹지만 구워먹으면 한두개 먹으니까...

꼬챙이에 꿰서 구울 준비...

가열한 핫플레이트의 열기 위에서 살살 돌려 익혀주면...

팽팽팽 부풀면서 말랑말랑~~~

한닙 찌익 입가심~~


...초딩 입맛에도 너무 달아서 두개 이상은 무리무리;;;





또또 다른 날

요즘 맘에 들어 피망대신 쓰고있는 퍼펙트고추를 비롯해서 채소 손질~

고기랑 새우랑 떡도 준비~

간짬뽕이랑... 양을 증폭시키기 위한 라면사리 준비

재료준비 -끗-

야채랑 고기 달달달달 뽁끼~~

얼렁뚱땅 간짬뽕 완성~~ 와아~~ ＼(ºㅂº)/

쫄깃한 떡도 한개 집어드시공....

새우도 항개 까 잡솨봐요~~


초딩입맛엔 간짬뽕하나에 라면사리 한개에 야채랑 고기해물 듬뿍넣고 만든 볶음짬뽕이
맵지도 않고 괜춘하더라능~


아오 근데 오늘 저녁은 뭘 먹지... =ㅂ=;